코로나 시대에 온라인으로 개최한 복싱대회가 마무리됐다.
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개최한 ‘2020 한국복싱진흥원 온라인 복싱경연대회’를 순조롭게 끝냈다.
이번 대회는 창작 쉐도우복싱, 자율 샌드백 복싱, 밋트 트레이닝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종목별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초등부 김규빈(부산 팀BL), 중고등부 제환일(동백복싱), 20대부 아하드(팀우즈벡), 30대부 이상 송종익(복싱아카데미), 여자부 신지민(동백복싱)이 통합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한국체육지도자연맹, 두드림스포츠협회, 발광스포테인먼트이 주관했고 토트넘 공식수분 보충제인 O.R.S., 니피엘 캐비어진, 에너부스터, 포카리스웨트, 싸커애플라인드, 학고재 갤러리가 후원으로 참여해 참가 선수들에게 약 4000만원 상당 부상을 제공했다. 한국 유승민(IOC 위원), 인도네시아 셜리(국제복싱협회 집행위원), 러시아 올렉 사이토브(올림픽 2관왕, 사할린스포츠장관), 필리핀 제리페날로사(WBO & WBA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키르기스탄 나자로프(WBA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태국 최영석(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대만 린유팅(세계여자복싱선수권 금메달), 영국 브린프라이스(수영 국가대표)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김주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스포츠 전체가 위축된 가운데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아서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이번 온라인 대회가 스포츠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스포츠가 직면한 현재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