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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메시지 드리고 싶다” 박유천, 일본·중국 홍수 피해 걱정

가수 박유천이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황하나씨 마약 수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전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마약 혐의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씨가 중국·일본 홍수 피해를 걱정했다.

박유천씨는 8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일본 규슈 지역과 한 달 넘게 홍수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많은 분이 실종되거나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일상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마음이 참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으신 피해자분과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실종자와 사망자를 수색 및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도 응원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며 “저의 응원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유천씨는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응원하고 있겠다”고 했다.

마약 혐의로 인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박유천씨는 현재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연예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유료 화보집 발간과 해외 팬 미팅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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