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뮤지컬 ‘제이미’ 출연 준비에 있어 비화를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이 열려 배우 조권,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권은 제이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작품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을 준비하며 “부대에서 대본을 읽고 너무 좋아서 전신 거울 없이 커피 포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서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힐을 신으면 자신감도 상승하고 저도 모르는 끼를 발산하는 것 같아서 힐 댄스를 즐긴다”고 전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공영방송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에서 소개된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는 오는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