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현준 “난 공과 사 구분 확실” 발언 재조명

신현준 SNS 캡처

배우 신현준이 평소 매니저를 생각하는 마음은 어땠을까.

지난 2018년 8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신현준은 5년째 가꾼 텃밭을 공개하며 매니저에 대한 신념을 밝힌 바 있다.

신현준은 “저는 (평소에)공과 사를 구분하자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아내나 아이를 공개한 적도 없고 제가 사는 공간, 농사 짓는 공간도 마찬가지였다”면서 “그런데 현 매니저인 용이 부탁에 사적인 공간을 공개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에게)가족까지 공개하게 되면 그때는 헤어질 때가 된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

신현준은 또 “나는 정말 업무 이외의 심부름 같은 걸 절대 시키지 않는다. 배우들은 매니저가 태양 강하면 우산을 씌워주고 그런다. 그걸 제일 싫어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9일 신현준과 지난 1994년부터 13년간 일했다는 전 매니저 ㄱ씨는 “단 60만원만 받으며 일했고 억대 광고를 찍어도 수익을 제대로 나누지 않았다”면서 “신현준의 친모를 위해 개인 심부름까지도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현준 측은 “일부 거짓은 아니나 자기중심적으고 악의적으로 입맛에 맞춰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신현준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비천무’, ‘가문의 영광’, ‘맨발의 기봉이’ 등 으로 사랑받았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