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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이강인 영입전, 황희찬 보낸 잘츠부르크 선두

발렌시아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의 새 행선지로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몸담았던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떠올랐다.

스페인 엘골디지탈은 9일(현지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할 수도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잘츠부르크다. 잘츠부르크는 유벤투스(이탈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을 따돌리고 이강인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유로(약 542억원)로 이강인의 바이아웃인 8000만유로(약 1082억원)의 절반이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앞서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2개 구단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이강인 임대 영입에도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강인은 2022년에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바야돌리드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극정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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