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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라이브 피칭 한 번 더 소화…실전 준비 순항

AP연합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서머캠프 개시 이후 두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다.

김광현은 지난 1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김광현은 맷 카펜터에게 좌중간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다. 그러나 워닝 트랙 앞에서 외야수 딜런 컬슨이 타구를 잡았다. 폴 골드슈미트는 김광현을 상대로 우중월 홈런을 쳤다”고 전했다.

2개의 큰 타구를 내줬으나 순조롭게 라이브 피칭을 마친 김광현은 이로써 팀 훈련이 시작된 이후 두 번의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서머캠프’를 시작한 뒤 지난 6일 처음으로 타석에 타자를 두고 던지는 라이브피칭을 실시하며 3이닝을 던진 김광현은 나흘 쉬고 이날 다시 라이브 피칭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홍팀(카디널스 레드)과 청팀(카디널스 블루)으로 나눠 자체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애덤 웨인라이트와 한 조에서 같은 스케줄로 훈련하고 있는 김광현은 당초 이날 연습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팀내 훈련 스케줄이 전체적으로 조정되면서 라이브 피칭을 한 번 더 치렀다. 웨인라이트도 이날 김광현과 함께 라이브 피칭으로 5이닝을 던졌다. 둘의 연습경기 등판은 다음 턴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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