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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10-10’ 손흥민, 북런던 더비 ‘킹오브더매치’

손흥민이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EPL 홈페이지

손흥민(토트넘)이 아스날전 최고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37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역전골을 도우며 2-1 역전승 영웅이 됐다.

골·도움을 각각 하나씩 추가한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작성하며 2010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10-10’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KOM)’로 뽑혔다.

손흥민은 60.2%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아스날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13.1%)와 역전골을 터뜨린 토비 알더베이럴트(11.9%)를 차례대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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