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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6분…발렌시아, 10명 싸운 강등권 레가네스에 0-1 패

발렌시아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이 강등권 레가네스를 상대로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를 0-1으로 졌다.

발렌시아는 승점 50(13승11무12패)로 9위에 자리했다.

지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리그 2호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후반 29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를 대신해 투입됐으나 2경기 연속골엔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8분 루벤 페레스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끌려갔다.

후반 9분 조나단 실바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발렌시아는 후반 15분 동점골 찬스를 얻었지만 다니 파레호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무산됐다.

이후 발렌시아는 교체술을 사용해 분위기 변화를 꿰했다. 이강인은 팀의 세 번째 교체카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오가며 부지런히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공격을 지원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발렌시아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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