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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과 박현경 맞대결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초대 우승자 가려…최종라운드 강우로 취소

박현경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우승자 결정전을 치르는 임희정.KLPGA 제공
박현경.KLPGA 제공

13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최종라운드가 부산 지역에 내려진 강우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은 2라운드 36홀 대회로 끝나게 됐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오전 11시를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기다렸지만 결국 출발을 하지 못했다”며 “3라운드 경기는 취소됐지만 2라운드까지 임희정(20·한화큐셀)과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공동 선두에 올라 있어 두 선수간의 우승 결정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임희정과 박현경은 2라운드까지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임희정과 박현경의 우승 결정전은 16번홀과 17번홀, 18번홀까지 3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이날 12시15분부터 치러질 예정이다. 3홀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자가 가려지지 않으면 서든데스 방식으로 플레이오프가 이어진다.

KLPGA의 기상 관련 컨설팅을 맡고 있는 웨더아이는 “낮 12시 이후에는 강수량이 시간당 5㎜ 내외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회 주최 측은 페어웨이와 그린의 물을 뽑아내 경기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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