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엄정화를 칭찬했다.
박성웅은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영화 ‘오케이마담’ 제작보고회에서 “팀의 호흡이 좋았던 힘은 엄정화다. 있는 자체만으로도 행복감이 전파됐다”며 “모든 배우 다 에너지가 있지만 그 구심점은 엄정화였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엄정화는 “촬영 끝날 때 굉장히 아쉬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면서 찍은 작품이었다. 촬영장에서나 배우들 사이에서 사랑을 많이 받아서 너무 감동받았다. 그래서 마지막에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팀 내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회식을 많이 했다”며 “촬영 끝나고도 만나고 싶더라. 얼굴이 부을 정도로 회식했다. 그 정도로 즐거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케이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