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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의 아쉬운 결말, 게임으로 달래볼까.

‘왕좌의 게임’의 아쉬운 결말, 게임으로 달래볼까.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 잇따라 등장해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주게임즈코리아는 HBO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을 오는 21일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고품질 그래픽으로 마치 원작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웅장한 메인 테마곡을 삽입해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철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과 경쟁을 펼치는 가문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존 스노우, 아리아 스타크 등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미려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지휘관으로 등장해 드라마 팬들을 손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와 아쉬움을 등에 업고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동남아시아 6개 지역 사전예약에서 한달만에 3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불러모아 눈길을 끈다.

앞서, 가이아모바일은 ’왕좌의게임‘ IP 기반 모바일게임 ’왕좌의게임: 비욘드 더 월‘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나이트 워치’(야경대)의 총사령관인 브리덴 리버스가 장벽 너머(Beyond the Wall)을 정찰하다가 사라진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로드 커맨더(총사령관) 역할을 맡아 나이트워치 대원들을 전략적으로 모집 및 구성해 와이들링(야인), 크리처(맹수), 자이언트와 북쪽의 위험에 대항하는 전투를 지휘해야 한다.

게임에는 존 스노우, 데너리스, 제이미 라니스터, 멜리산드레, 토르문드 등 TV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친숙한 재미를 선사한다. TV시리즈보다 50년 전 과거를 다룬 스토리를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의 연결 고리를 하나씩 탐색하며 베일에 싸였던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 ‘왕좌의게임‘은 지난해 시즌10을 끝으로 종영해 전 세계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특히 다소 허망한 결말로 수년간 드라마를 지켜본 많은 팬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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