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실을 찾은 사실에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경향에 “지인을 통해 강원지방병무청장에게 연락했고 김호중과 함께 만난 건 사실”이라면서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에게 입대 관련 일반적인 상담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중 90여일이 남은 상황”이라면서 “지난 6월 15일 입대 영장을 받은 것에 대해 7월 3일 재검 신청을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민 신문고엔 “군입대를 앞둔 가수가 춘천지방 병무청장을 만났고 군입대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고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글이 등장한 바 있다. 이에 SBS funE은 이날 강원지방병무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호중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청장님이 김호중과 만나서 직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 건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강원지방병무청도 “강원지방병무청장님이 청장님과 지인 관계여서 김호중과 만난 건 맞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군 입대에 대한 일반적인 상담을 했다고만 알고 있다”면서도 본청 병무청장님과 접촉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