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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합의할까…15일 첫 이혼 조정기일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첫 조정기일이 15일 열린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첫 조정기일이 15일 열린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김수정 부장판사)는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과 안재현의 첫 조정기일을 이날 진행한다. 양측 모두 조정 신청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았지만 재판부가 직권으로 조정 절차에 회부했다.

조정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소송을 거치지 않고 이혼이 성립된다. 다만 합의가 안 되면 소송을 통해 이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9년 9월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내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구혜선 또한 변호인을 선임해 같은해 10월 안재현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이에 서울가정법원은 두 사람 사이의 이혼 소송을 합의부로 이송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4월 ‘항해-또다시’ 전시회를 열었다.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종영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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