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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프듀2’ 김용진, ‘오디션 도전+녹내장 투병’ 근황 전해

Mnet 제공

녹내장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프듀2’ 출신 김용진이 근황을 전했다.

김용진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프듀2에 출연했던 김용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용진은 “저는 이번에 웹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뜨자’에서 최종 7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라면서 “이 프로젝트에서 1등을 하게 된다면 DSP 소속 가수와 혼성그룹으로 데뷔를 한다고 합니다”고 말했다.

‘뜨자’는 JTBC스튜디오와 DSP미디어가 손잡고 온라인 팬덤을 기반으로 한류 스타와 콘텐츠를 발굴하는 모바일 매니지먼트 플랫폼이다. 프로젝트에 지원한 도전자들은 매주 리얼리티 서바이벌 오디션쇼 성격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최종 2인을 가리게 된다. 2인은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HARV(하브)’와 함께 빌보트 차트 진입에 도전한다.

김용진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면서 “만약 제가 1등을 하게 된다면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현재 정기 후원중인 유니세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액 기부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는 “프로듀스101에서 못다 핀 꿈을 이번에는 용기내어 꼭 이루고 싶습니다”면서 “최후 7인중 1위를 할 수 있도록 투표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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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7인 중 우승자를 가리는 ‘뜨자’ 투표는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김용진은 녹내장 투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용진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녹내장에 걸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녹내장은 눈의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김용진은 “한 제약회사에서 2017년 제 기사를 접한 뒤 녹내장약을 지원해주고 계십니다”면서 “이에 비용 부담을 덜었습니다. 최대한 오래 세상을 볼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습니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김용진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56위를 차지하며 안타깝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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