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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메디컬] 김선빈, 복귀 위한 최종 점검…“베이스러닝만 통과하면 OK”

KIA 2루수 김선빈(31)이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30일 광주 KT전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김선빈의 훈련 상태를 유심히 지켜봤다. 김선빈은 지난 6일 대퇴부 이두근 염좌로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활훈련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현재 김선빈의 몸 상태는 아주 좋다. 배팅케이지에서 타격훈련도 했고 러닝 훈련도 간단히 소화했다”며 “최종적으로 베이스러닝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오늘 할 계획이었지만 (우천취소 등 그라운드 상태로 인해) 내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타격 1위까지 올랐으나 경기 중 베이스러닝을 하다 허벅지와 발목을 동시에 다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베이스를 밟으면서 뛰는 각이 따로 있다. 그 부분이 괜찮은지 확인한 뒤에 복귀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31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선빈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복귀를 위한 상태 점검을 거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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