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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과대 광고’ 논란에 SNS 비공개 전환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캡처

인기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과대 광고 논란이 재조명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7일 오전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소속사 다이아 티비는 논란이 된 ‘LED 마스크 광고 영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 캡처

앞서 지난 6일 유튜버 ‘사망여우TV’가 박막례 할머니를 비롯해 인기 유튜버 7명의 ‘셀리턴 LED 마스크’ 허위 과대 광고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지속됐다.

이에 다이아 티비 측은 이날 “다이아 티비가 C사와 협의해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한 ‘LED 마스크 광고 영상’에 대해 다이아 티비의 입장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최근 비공개로 전환된 해당 영상에 대해서 “식약처의 우려 혹은 금기 단어에 대해 시청자 오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에 더 이상의 시청자/소비자의 혼란을 막고자 자체적인 판단 하에 관련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박막례 할머니 측은 6개월 전 해당 영상에 대한 과대 광고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유튜버 뒷광고’ 논란이 지속되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논란에 대한 구독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지속되자 박막례 할머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사망여우TV’의 영상 속 언급된 유튜버 ‘창현’은 곧 바로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일각에선 박막례 할머니의 과대 광고 논란에 대한 입장 및 태도에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제가 제기된지 6개월이 넘었는데 그 동안 입장 해명 없이 영상 잘 올리다가 뒷광고 논란이 지속되자 영상 비공개한 것은 비겁하다’ ‘본인이 아닌 소속사 측 입장뿐인 것이 아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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