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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 좀 같이 잡아 봅시다” 김원효, 악플에 뿔났다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에게 가해진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소속사 제공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에 분개했다.

김원효는 8일 인스타그램에 “제발 이 미친X 좀 같이 잡아보자.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 악플러 애들이 미쳐 날 뛴다”며 악성 메시지가 담긴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한 누리꾼은 김원효를 비롯해 그의 가족에게도 심한 욕설을 가하고 있다. 이에 김원효는 “난 지금부터 시작이다. 넌 끝이다. 이제 경찰서에서 보자”라고 응수했다.

이와 함께 김원효는 “누가 죽던지 한번 해보자. 가족은 안 건드리는 법인데. 현상금 100만원이고 이 X 아신다면 제보해달라. 결정적 증거 다 받는다”며 “경찰이 못 잡으면 내가 잡는다”고 분노했다.

김원효는 악플에 대한 고충을 수차례 토로했다. 그는 지난 6월 9일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캡처하며 “너희 둘은 안 되겠다. 네이버 댓글이 없으니 네이트에서 아주 신났구만”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댓글에는 김원효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이 담겼다. 당시 김원효는 “일단 신고 버튼 누리면 댓글 지워도 오래도록 저장돼 있으니 변호사에게 보내줬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원효는 같은 달 6일 자신의 아내인 심진화에게까지 악플이 쏟아지자 이를 캡처하며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말해달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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