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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유재석부터 수지까지…폭우 이재민 돕기에 나선 연예계

배우 수지와 박신혜, 사진|경향DB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연예계가 나섰다. 방송인 유재석부터 수지, 박신혜, 박지훈까지 인기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원했다.

배우 수지는 10일 폭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인 그는 이번에도 본명인 배수지 이름으로 이재민을 위한 선행을 보여줬다.

수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을 비롯해 저소득층,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왔다.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내놓으며 국민의 근심과 함께 했다.

이날 박신혜도 이재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같은 기관에 1억원을 쾌척했다. 그 역시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시름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과 배우 옹성우.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같은 기관에 “수해 복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1000만원을 내놓았고, 옹성우도 수해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소속사에게 알리지 않고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여러 스타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해왔다. 유재석은 지난 3일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고, 배우 유인나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박서준.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재해구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를 당한 수재민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방송인 유병재 역시 SNS에 천만원을 기부한 인증서와 함께 “힘내세요”라는 글을 달기도 했다.

배우 박서준은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을 쾌척하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고, 배우 송중기와 가수 장윤정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선물했다.

배우 김소현은 이재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고, 신민아, 김우빈, 윤세아, MC몽 등도 국가적인 재난을 이겨내고자 기부로서 착한 마음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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