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 군 입대를 앞둔 사실을 밝혔다.
지난 13일 홍빈은 개인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께 죄송한 내용이라 고민이 많이 됐다”며 “저는 다음주에 군대를 간다, 가야된다”고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대해서는 “방송을 복귀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 소식을 전해 (팬분들이)어이가 없을 것 같다”면서 “나도 사실 군 입대 소식을 어제(12일) 들었고 나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입대 날짜는 18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군 입대 연기)기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홍빈은 병무청과에 대화 내용을 언급하며 “병무청과 대화해서 연기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받아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 전화가 와서 연기 사유가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하며 “이에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디테일한 부분은 생략하고 그러한 사유로 연기를 못하게 되어 다음주에 군대를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빈은 “잠시 쉬었다가 이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자유롭게 여러분과 놀아보려 했는데 이렇게 되어서 너무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음주 방송을 진행하며 인피니트, 엑소, 레드벨벳 등 가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후 개인방송을 중단하며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8월 7일 그룹 빅스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