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전진이 다음달에 결혼한다.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전진이 9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하며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한다.
이로써 신화는 에릭에 이어 신화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이다. 이들은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진은 지난 5월 손 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전진은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첫눈에 반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최장수 아이돌’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와 다수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