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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가벼운 부상입은 헨리, 전북전 결장…전북은 ‘구바로우’ 선발로

수원 삼성 헨리. 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이 ‘수비의 핵’ 헨리(27)없이 전북 현대를 맞는다.

수원과 전북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수원 수비의 핵심 헨리와 전북 현대가 자랑하는 특급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 바로우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수원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헨리를 선발은 물론 벤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이유는 가벼운 부상 때문이다. 헨리는 지난 8일 열린 울산 현대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미세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관계자는 “오늘 경기는 뛰지 못하게 됐지만, 가벼운 부상이고 17일에 다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은 헨리를 대신해 조성진을 투입, 민상기와 중앙 수비를 책임지게 했다. 양쪽 풀백은 김민우와 장호익이 나선다. 염기훈과 강현묵, 고승범, 한석희가 중원을 책임지고 김건희가 최전방 원톱에 선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낀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바로우와 한교원이 양쪽 날개를 맡고 김보경과 이시헌, 손준호가 중원을 책임진다. 최보경과 홍정호가 중앙 수비를, 김진수와 최철순이 양쪽 풀백으로 나서며 골키퍼는 송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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