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가 지난 8년간 몸 담았던 SBS를 오는 14일 퇴사한다.
SBS 측은 4일 스포츠경향에 “장예원 아나운서의 최근 사표가 수리됐다. 14일 퇴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재학 중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TV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장예원의씨네타운’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8월 17일 방송에서 “SBS에 사의 표명한 것이 맞다. 지금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며 SBS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후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다음주가 씨네타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 남은 시간도 ‘씨네타운’ 답게 꾸며보자”며 퇴사가 임박했음을 암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