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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배우 이세야 유스케,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스틸

일본 인기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8일 일본 매체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마약 단속반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도쿄 메구로구 소재 이세야 유스케 자택 거실 책상 서랍에서 비닐 봉투에 소분된 건조 대마초 4봉지(약 20.3g, 40회 사용 분)를 발견했다. 또 책상 서랍 뒤쪽에 숨겨놓은 대마초 흡입도구도 발견됐다.

연행된 이세야 유스케는 “변호인이 오면 진술하겠다”며 범죄사실 인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은 대마초 입수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세야 유스케 소속사 측은 “매우 유감스럽다.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시야 유스케는 지난 1998년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로 데뷔했다. 이후 ‘웃음의 대천사’ ‘허니와 클로버’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4년에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 출연해 유지태, 차예련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일본 아카데미상 조연 남우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으나 화려한 여성편력 때문에 한때 스캔들 제조기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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