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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버레이크, 야구+음악 메이저리그 구단 창단 추진

저스틴 팀버레이크 | 위키미디어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메이저리그 새 구단 창단을 위한 그룹에 함께 했다.

ESPN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데이브 돔브로스키 전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등과 함께 테니시주 내쉬빌에 메이저리그 구단 창단 추진 그룹에 포함됐다. 창단 추진 그룹은 ‘뮤직 시티 베이스볼’로 이름붙었다.

테네시주 내쉬빌은 미국 컨트리 음악의 수도로 불린다. 이곳에 메이저리그 구단을 창단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뮤직 시티 베이스볼에는 야구 관계자, 기업 관계자, 지역 사회 유명 인사 등이 포함됐다.

팀버레이크는 “위대한 테니시주에 메이저리그 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팀버레이크는 또 “우리 인생을 풍부하게 해 주는 야구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뮤직 시티 베이스볼의 비전이 반드시 메이저리그 구단 창단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팀버레이크 뿐만 아니라 돔브로스키 전 사장이 합류했고, 뮤직 시티라는 별명답게 이번 창단 그룹에는 다양한 음악 산업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1989년 월드시리즈 MVP였던 데이브 스튜어트 전 애리조나 단장도 창단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내쉬빌에 실제 메이저리그 구단이 추가될 지는 알 수 없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는 리그 확대 방침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른 지역 구단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도 뚜렷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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