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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케이가 공식적으로 밝힌 BJ 엉두의 ‘술자리 성희롱 폭로 사건’

BJ 겸 유튜버 케이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BJ 엉두의 ‘술자리 성희롱 폭로 사건’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BJ 케이가 19일 자정 홍보대행사를 통해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화했다.

BJ 케이는 18일 유튜브를 통해 “BJ 엉두와의 일에 대해 모든 내용이 공개될 경우 본인보다는 상대방의 치부가 크게 드러날 것 같아 참으려 했지만, BJ 엉두의 추가적인 금품요구로 또다시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술자리 성희롱 폭로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공개했다.

앞서 BJ 케이는 16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BJ 엉두와 저희 집에서 다른 BJ들, 일반인들을 합쳐 총 8명이 술을 마신 것은 맞다. 그러나 절대 강제로 BJ 엉두의 옷을 벗긴 적이 없다. 그 분이 스스로 벗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BJ 엉두가 자신에게 “저 어제 그렇게 논 거 실수한 건가요? 제가 벗어서”라고 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근거로 결백을 주장했다.

또 추가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BJ 엉두와의 첫 번째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BJ 엉두가 최근 공개한 자신의 속옷과 귀걸이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BJ 엉두에게 500만원을 주게 된 과정 역시 상세히 설명했다.

또 BJ 케이는 “제가 말한 내용에 대해선 모두 증거가 있으며, 변호사와 상의 뒤 그 증거 자료를 보여드리겠다”며 “더 이상 이 일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기 때문에 더는 이 주제를 영상이나 방송으로 다루지 않고, 고소한 뒤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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