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경X라이브] 부상서 돌아온 LG 채은성, 두산전 투런포로 복귀신고

LG 외야수 채은성이 지난달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7회 초 1사 1루 후 투런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LG 외야수 채은성(30)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투런포로 화력시범을 보였다.

채은성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3회초 두산 선발 함덕주의 초구 시속 139㎞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짜리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앞서 1회초에서 중전적시타로 복귀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은 투런홈런으로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와 3타점을 만들어냈다. 채은성의 홈런은 시즌 10호로 3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이다.

채은성은 지난달 27일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고 16~1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도 끌어올렸다.

채은성의 3타점 활약으로 LG는 3회초 현재 두산에 5-2로 앞서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