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레스토랑 적자 규모를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이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 출전에 도움을 준 양치승과 절친 반백살 삼 남매 멤버 홍석천, 김성경에게 직접 만든 건강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석천은 창업을 꿈꾸는 황석정에 “지금 나는 가게를 다 접었다”면서 “지난 한 6개월 동안 1억 8000만원 까먹었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석천은 “올해는 마지막 남은 나의 자존심이 다 없어질 거 같은 느낌”이라며 “다 문을 닫아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고민 중이다. 이런 심각한 와중에 내가 친오빠 같으면 머리끄덩이 잡고 말리겠다라는 게 내 마음”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앞서 홍석천은 한 방송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지막 식당 문을 닫았다”면서 “패혈증을 앓았는데 앞만 보고 달리면 쓰러질 것 같아 어렵게 휴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적자로 매월 3500원을 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