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명 BJ 아지땅이 21일 새벽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여러 매체는 아지땅의 사망이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아지땅의 지인은 이날 그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오늘 좋은 곳으로 갔어요’라는 제목으로 공지글을 올려 “저는 항상 곁에 있던 지인입니다. ID는 내일 탈퇴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항상 고마웠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적었다.
아지땅은 앞서 3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잘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지땅의 채널 메인에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란 글이 적혀 있어 그가 평소 남몰래 속앓이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네요” “왜 갑자기”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BJ 아지땅은 지난 2월 조건만남인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조건만남을 거절할 경우 A씨가 나에 관한 유언비어를 퍼뜨려 이미지를 손상시키겠다”며 협박 받은 사실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