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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하늘, ‘마음에 베이다’ 출연 고사…손예진과 만남 불발

배우 강하늘이 드라마 ‘평강, 마음에 베이다’ 출연을 고사했다.

21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강하늘은 ‘평강, 마음에 베이다’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대 이후 영화 출연 등 이미 줄줄이 잡힌 바쁜 일정으로 이 작품 촬영 스케줄에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마음에 베이다’는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같이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손예진은 극 중 평강 역을, 강하늘이 온달 역을 제안받으며 제작 단계부터 두 사람의 ‘특급만남’에 기대가 모아졌지만, 결국 불발로 돌아갔다. 당시 양측은 “제안만 받은 상황”이라며 출연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강하늘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출연을 결정하고 제대 후 왕성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엔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군 공백기’를 완벽히 지웠다.

한편 ‘평강, 마음에 베이다’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이몽’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맡고, ‘99억의 여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을 제작한 빅토리콘텐츠가 제작한다. 내년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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