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선글라스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주)썬가드 광학(대표 김종찬)은 조정민을 고가의 명품 선글라스 라인 ‘빈체로(Vincero)’의 광고 모델로 선정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 브랜드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높은 품질력과 감각적인 디자인력으로 30년간 값싼 중국산 저가 제품들과 경쟁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다져왔다.
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한 계단 도약하기 위해 모델로 가수 겸 연기자 조정민을 선택했다”며 “조정민의 고급 지고 참신한 이미지가 그 어떤 연예인들보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간 조정민의 중국 활동도 모델 발탁에 중요한 모티프가 됐다. 조정민은 중국 대형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 소후, 아이치이, 미아오파이 등에서 공개됐던 웹드라마 ‘뷰티살롱M’(중문명 화안공방)의 주연을 맡아 중국 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는 일본 작곡가 ‘나카무라 타이지’에게 선물 받은 ‘아빠’라는 곡으로 오사카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기도 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해 도전적인 모습을 보인 조정민의 화보 촬영 역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국내 한 워터파크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비키니 몸매를 드러내며,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를 한껏 뽐냈기 때문이다. 팬들의 눈은 조정민의 몸매에 머물고, 조정민의 눈은 ‘빈체로’와 함께 세계를 응시하고 있다. 조정민은 자신의 비키니 화보를 23일 스포츠경향을 통해 단독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