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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13년만에 재결합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13년만에 재결합

이영하-선우은숙 커플의 1991년 모습. 경향신문 DB

이영하-선우은숙 부부가 이혼 13년 만에 방송을 통해 재결합한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영하-선우은숙은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다시 부부로 함께 지낸다.

‘우리 이혼했어요’는이혼한 부부가 다시 함께 살아보며 미처 몰랐던 부부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하-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했으나 결혼 26년 만인 지난 2007년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로 지내며 명절을 함께 보내는 등 ‘쿨’한 사이를 자랑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5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들 이상원, 며느리 최선정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MBN ‘동치미’ 캡처

선우은숙은 또 지난해 12월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혼으로 가정이 깨진 것이지 가족이 깨진 것은 아니다”라는 속내를 전하며 “남편의 동료 배우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라며 “그 여자가 불륜을 저지르면서 우리 부부가 시달렸다. 나중에는 내가 이야기를 지어낸 것처럼 오해를 받았다. 그때 남편이 입을 다물고 있는 걸 보니 서운해져 별거를 시작했고 1년 뒤 이혼하게 됐다”라고 뒷 얘기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와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을 쓴 정선영 작가가 만드는 새 예능으로 알려졌다. 이영하-선우은숙 외에도 이혼 부부의 출연을 조율 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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