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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하, 사격대회 금메달 “취미로 시작했는데…”

박민하 인스타그램

아역배우 박민하가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26일 엑스포츠뉴스는 박민하가 지난 2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 사격장에서 열린 제 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박민하는26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1등했어요”라며 “어제 열린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언니 오빠들을 이기고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 땄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정신집중을 위해 취미로 시작한 사격이 이런 기쁨을 안겨주다니…남상현 코치님 감사합니다. 코치님 덕분이예요”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중등부 남녀 통틀어 저 혼자 620 넘었어요. 대회신기록”이라고 자랑했다.

박민하는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이자 아역 배우다.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서 잔망스러운 말투와 귀여운 외모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배우로 데뷔,‘미세스캅’ ‘W’‘감기’ ‘공조’ ‘둥지탈출3’ ‘애들생각’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출연했다.

박민하는 지난해 8월 전국 학생 사격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사격선수로의 재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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