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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네박자’로 100억 집 지어”

KBS2 ‘편스토랑’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자신의 대표곡 ‘네박자’의 인기를 회상하며 “100억 짜리 집을 지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출연진들은 트로트 가수 진성의 집을 찾아가 환갑을 축하했다. 진성은 과거를 회상하며 “트로트 4인방으로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 현철이 있다. 우리에겐 그 분들과 밥 한끼 먹고 차 한잔 마시는 게 최고의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KBS2 ‘편스토랑’

진성은 송대관의 ‘네박자’ 인기를 언급했다. 송대관은 “그때 9시 뉴스에도 핵심적으로 보도를 했다”면서 “‘네박자’가 성공한 후 100억원에 가까운 집을 지을 수 있었다.40년 전에 한달 출연료가 700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네박자’ 이후 5000만원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출연진들은 “90년대에 100억원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송대관은 “출연료 계약서를 태진아에게 보냈다. 돌아버리게. 태진아가 (질투해) 이제 노래 안 한다고 했다. 그러더니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따라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대관이 1998년 발표한 노래 ‘네박자’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리듬으로 현재까지 많은 이들 사이에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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