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욱 ‘보이스트롯’ 우승 소감 “이런 큰 상을…”
‘보이스트롯’ 1회 우승자 박세욱이 소감을 밝혔다.
박세욱은 26일 오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MBN ‘보이스트롯’ 우승 발표 순간이 담긴 자신의 모습과 함께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더욱 겸손히 진심을담아 노래 하겠습니다! 8개월 보이스트롯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선,후배, 동료분들 그리고 본부장님,피디님,시피님,작가님,감독님들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또 “우리 회사 아츠 식구들 대표님 사랑합니다, 응원해주신 팬 분 들 감사합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은 연예계를 총망라하는 스타 80여 명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 결승전 시청률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11.422%(1부), 18.128%(2부), 16.865%(3부)였다. MBN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다.
1987년생인 박세욱은 25년차 무명 배우로 2007년 연극 ‘안 내놔, 못 내놔’로 데뷔해 뮤지컬 ‘십이야’ ‘햄릿 프로젝트’ ‘넌센스 잼보리’ ‘김종욱 찾기’ ‘더 초콜릿’ ‘카페 명동성당’ ‘마리아 마리아’ 등의 무대에 섰다. 지난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으로 데뷔했다.
박세욱은 김병수, 염동연과 함께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올 3월에는 싱글 앨범 ‘리멤버’를 발표했고, 유튜브 채널 ‘박세욱 세우기TV’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