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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브루노 “브라이튼, 잘했다고 자만 말길…중요한 건 골대 아닌 득점”

브루노 페르난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좌우하는 요소는 득점이라고 강조했다.

브루노는 26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라이튼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고전하던 맨유가 4번의 골대 행운 끝에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브루노는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마 브라이튼은 자신들이 더 잘했다고 말하겠지만 중요한 건 골포스트나 크로스바를 맞추는게 아니라 골을 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노는 이어 “우리는 브라이튼에게 공간을 너무 많이 내줬다. 공격적이지 못했고, 두 골을 실점했다.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부진했던 경기력을 곱씹었다.

그러면서 “브라이튼이 잘한 건 맞는데, 우리가 생각보다 공격적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며 “볼을 더 탈취하고, 압박하고, 점유율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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