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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출전 황희찬 ‘아깝다, 첫 골’…이강인은 딱 10분 활약

발렌시아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4)이 개막 이후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27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레버쿠젠과의 2020~2021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케빈 캄플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적 이후 첫 공식 경기인 12일 뉘른베르크(2부)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 활약을 펼쳤던 황희찬은 정규리그에서는 마인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후반전에 출전했다. 정규리그 첫 공격 포인트 작성은 불발됐다.

라이프치히는 지난해 상위권 경쟁을 펼쳤던 레버쿠젠과 1-1로 비겨 정규리그 개막 이후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마인츠의 공격수 지동원(29)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마인츠는 슈투트가르트에 1-4로 대패,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19)도 후반 교체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우에스카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우에스카가 시즌 1부 승격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다. 1·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40분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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