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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Mnet-갤럭시코퍼레이션, ‘부캐’ 소속사 ‘페르소나유니버스’ 설립한다

CJ ENM 채널 Mnet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페르소나유니버스를 공동 투자 및 설립한다. 페르소나유니버스 제공

‘부캐 선발대회’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부캐(부캐릭터)’ 세계관을 만들어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하는 소속사가 설립된다.

29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CJ ENM 채널인 Mnet과 IT기반 연예기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페르소나유니버스를 공동 투자 및 설립한다. 연예인들의 부캐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2의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Mnet은 ‘부캐 선발대회’ 론칭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부캐 선발대회’는 최근 연예인들의 ‘부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고의 부캐를 가리는 경연대회다.

페르소나유니버스는 방송을 통해 마미손, 유산슬, 싹쓰리의 뒤를 이을 글로벌 부캐릭터 발굴한 뒤 음반기획, 제작 등 종합매니지먼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Mnet은 방송과 음반유통 등 자사 역량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부캐릭터 기획 및 홍보마케팅 등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페르소나유니버스 관계자는 “미국 마블스튜디오의 캐릭터 사업방식과 같이 연예인 부캐릭터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방송, 음원, 팬미팅, 웹드라마, 콘서트 등 페르소나 글로벌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캐 선발대회’는 다음 달 중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11월 말 엠넷에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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