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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가을야구 TOP 25…”2선발이라니 깜짝 놀랄 일”

토론토 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2020 포스트시즌 참가 선수 랭킹 TOP 50 중 25위에 올랐다.

MLB.com은 29일 포스트시즌 선수 TOP 50을 선정했다. 전체 1위에는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선정됐다. 다저스의 오랜 월드시리즈 우승 한을 풀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25위에 올랐다. 류현진에 대해 ‘토론토가 지난 겨울 아주 잘 한 일은 류현진을 영입한 것’이라며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을 잡아주며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2차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은 1번시드 탬파베이에게 아주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도 류현진이 1차전이 아닌 2차전 선발로 나가는 것에 대해 ‘전 세계 야구가 깜짝 놀랄만한 결정’라고 묘사했다.

토론토와 맞붙는 탬파베이의 1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류현진 바로 위인 24위에 올랐다. 전체 2위는 애틀랜타 강타자 프레디 프리먼, 3위는 아메리칸리그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에이스 쉐인 비버가 뽑혔다.

올시즌 반등에 성공한 다르빗슈 유(컵스)가 12위,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13위에 랭크됐다.

토론토 선수 중에는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4위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1선발 김광현은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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