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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출신 아리, 슈주 려욱과 열애 인정하자 사과부터 한 이유?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슈퍼주니어 려욱과 열애를 인정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해명했다. 아리, 려욱 SNS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열애를 인정한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각종 논란에 사과부터 했다. 려욱의 팬들을 기만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리는 3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됐다. 먼저 내가 지금껏 했던 실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아리는 려욱이 부모님에게 차려준 카페의 SNS를 운영한 것에 대해서 “우선 카페 계정은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설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하다.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 내가 먼저 나서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 했다”면서 “그분이 내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내 몫이 아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로 여러분이 알아버리게 돼 기분이 정말 나빴을 거라 생각한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아리는 “또 난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 올라온 사진들은 모두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 그리고 선물용 꽃다발 사진의 꽃은 내가 만들지 않았고 꽃집은 내가 레슨 받던 곳 꽃이 예쁘다고 추천해 준 것이 맞다”라고 했다.

그는 또 “남자 뮤지컬 배우와 라운지바에 갔다는 내용 또한 남자 배우는 저희 멤버의 친오빠이며 9년을 알고 지난 사이”라며 “인스타에 홍보를 원해 게시물을 올려줬고 그분이 라운지를 오픈한 것을 멤버 언니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고 했다.

특히 신천지 신도라는 설에는 “난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다. 나라고 올라온 캡처의 여성 분은 내가 아니다. 2년 전 아는 선배가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이 왔고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정말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아리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나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여러분 입장에선 상처되는 일들이었을 거라 생각해 사과드리는 것조차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리는 지난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한 뒤 2018년 팀을 해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극 ‘엄마의 레시피’ 등에 출연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은 공식입장을 통해 “려욱과 배우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려욱은 최근 뮤지컬 ‘광염 소나타’ 공연을 마쳤으며 슈퍼주니어로 데뷔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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