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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X인터뷰②]프레셔스 “‘베베’ 안무 커버로 다이어트 걱정無,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신예 걸그룹 프레셔스(왼쪽부터 한별, 은비, 한움, 이수, 지효)가 스포츠경향과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실력 외에도 프레셔스는 또 하나의 특별한 내실을 키웠다. 글로벌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케이팝, 그 시스템의 이면으로 아이돌 멤버들의 정신 및 인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요즘이다. 데뷔를 위해 피, 땀, 눈물을 쏟아낸 1년 반의 시간 동안 진행된 꾸준한 사내 심리상담은 프레셔스 멤버들을 든든히 받쳐줬다.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교양 수업’을 진행했어요. 단체 혹은 개인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멤버들 모두 점점 진정한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됐죠. 스스로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남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많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은비)

“15살부터 여러 기획사를 거치며 몇 차례 데뷔가 무산됐어요. 자존감도 깎이고 우울감도 느껴지고 경계심도 커졌어요. 그런데 지금 소속사를 만나고, 회사 분들이 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면서 제 스스로도 바뀌려고 노력했죠.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고, 마음이 홀가분하고 행복해요.”(이수)

데뷔 후 처음 맞는 추석, ‘신인상’을 노린다는 프레셔스 멤버들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황금연휴를 ‘집콕’으로 보내야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추석 연휴 즐길거리를 추천하며 행복이 가득한 명절을 기원하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신예 걸그룹 프레셔스(왼쪽부터 한별, 은비, 한움, 이수, 지효)가 스포츠경향과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사실 명절에 가족을 못 만난지 좀 됐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는 활동으로 바쁘게 보낼 것 같아요. 그렇지만 프레셔스로 막 데뷔했으니, 첫 번째 활동을 마치고 나서 가족을 보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요즘 배달 음식을 많이 드시는데 추석 만큼은 가족끼리 함께 오순도순 요리하면서 건강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해요.”(지효)

“추석 연휴 동안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베베’ 안무를 따라해보시면 어떨까요? 격한 안무를 따라 하다 보면 다이어트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웃음)”(한별)

“제가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해요. 요즘은 ‘악의 꽃’을 잠깐 짬이 날 때면 재밌게 보고 있는데 최근 종영 했잖아요. 이번 연휴에는 ‘악의 꽃’ 정주행을 해보시면 어떨까요.”(은비)

“요즘 제가 ‘스크래치 페이퍼’나 보드게임에 푹 빠져있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소소한 힐링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며 휴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이수)

“제가 평소에 가만히 누워있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웃음) 많은 분들도 이번 추석엔 가족과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저희 데뷔 활동 목표가 평생 한 번 밖에 못 받는다는 ‘신인상’을 받는 거에요. 언젠가 ‘MAMA’무대에도 서고 싶어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차근 차근 목표를 이뤄나갈래요.”(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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