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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책상→큐브, 퍼포먼스 맛집 굳히기” 위클리, 에너제틱 ‘K-하이틴’ 매력 예고

그룹 위클리. 사진 제공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K-하이틴’의 매력을 빛낼 그룹 위클리가 돌아왔다.

위클리가 미니 2집 ‘위 캔(We can)’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 곡 ‘지그재그((Zig Zag)’를 포함 총 5개 신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이스란, danke, Moon Kim(153/Joombas), Vincenzo, AIMING 등 유명 작곡진과 함께 멤버 신지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위클리만의 감성을 완성했다.

위클리는 13일 진행된 미니 2집 ‘위 캔’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지그 재그’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리드미컬한 사운드 속에 녹인 댄스 곡으로, 위클리 멤버들은 한 층 더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클리 멤버 신지윤은 “데뷔 앨범 ‘위 아’는 일주일을 매일 매일 행복하게 만드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중점으로 했다면, 이번 ‘위 캔’은 내일이 더 궁금하고 일주일 뒤가 더 궁금한 성장을 거듭하는 위클리의 모습을 보여드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위클리는 에이핑크 소속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지난 6월 첫 미니 앨범 ‘위 아(We are)’를 통해 데뷔했다. ‘위 캔’을 통해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이수진은 “좋은 퀄리티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데뷔를 했던 게 꿈만 같은데 기다려준 팬분들 덕에 빠르게 컴백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재희는 “데뷔 때와는 또 다른 설렘을 느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위클리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태그 미(@Me)’를 통해 ‘책상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위클리는 ‘지그재그’의 ‘큐브 퍼포먼스’로 ‘퍼포먼스 맛집’ 타이틀 굳히기에 나선다. 박소은은 “감사하게도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다. 진정한 퍼포먼스 맛집이 되기 위해 이번 앨범에서도 퍼포먼스의 비주얼이나 구성에 있어 신경을 많이 썼다”며 “데뷔 앨범 때 책상을 활용해 에너제틱한 안무를 보여줬였다면, 이번엔 큐브 상자 활용해 다양한 동선과 동작을 보여드리면서 더 파워풀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클리는 데뷔곡 ‘태그 미’ 뮤직비디오가 공개 7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고, 데뷔 앨범으로 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올해 데뷔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슈퍼 루키’로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위클리는 “영광스럽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멋진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는 연말 시상식에 위클리도 열심히 해서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으로 저희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위클리의 미니 2집 ‘위 캔’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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