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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르만 코미디’ 이근 대위 지운다…방송 편집 결정

JTBC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 중이던 이근 대위. 사진제공|JTBC

종합편성채널 JTBC ‘장르만 코미디’가 이근 대위 흔적을 지운다.

14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장르만 코미디’ 측은 이근 대위가 출연한 ‘장르만 연예인’ 에피소드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근 대위는 최근 한 유튜버의 폭로로 과거 성추행 전력이 알려졌다. 이 대위는 지난 2017년 11월 새벽 1시53분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잡아 추행한 혐의로 2018년 11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 대위는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난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내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고 억울해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유튜버는 이근 대위가 2015년 폭행 전과도 있다고 또 다시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선 이 대위는 아직 해명하지 않고 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인 이근 대위는 군사 컨설턴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가짜 사나이’ 훈련 교관으로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 SBS ‘집사부일체’, ‘제시의 쇼터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고, ‘장르만 코미디’에선 ‘장르만 연예인’ 코너에 얼굴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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