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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래퍼 니안도 대마 걸렸다···오왼·블루 포함 총 6명

니안 SNS 캡처.

나플라, 블루, 오왼, 루피, 영웨스트 등 래퍼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어난 가운데 래퍼 니안(Niahn)도 같은 혐의로 적발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은 유명 래퍼 나플라, 루피, 영웨스트, 오왼, 블루 등을 비롯해 래퍼 니안 역시 이들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래퍼 니안은 나플라, 루피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이 아니지만 이들과 자주 협업하던 사이로 전해졌다.

앞서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지난 19일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것을 정정했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의 공식 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됐다”면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기존 입장을 수정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래퍼 나플라, 루피, 영웨스트, 오왼, 블루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했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들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검찰은 이들 중 4명이 초범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하고, 1명만 재판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던 래퍼 루피, 나플라, 블루가 뭉쳐 2016년 설립했다. 이후 오왼, 영웨스트를 영입했다.

나플라, 루피, 영웨스트, 블루, 오왼 등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5명에 니안까지 더해 6명은 지난해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해 1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나플라와 루피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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