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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이근과 불륜 ’ 의혹에 조세호 사진으로 응수 “짤이 너무 적절…”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성우이자 방송인 서유리가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서유리는 지난 20일 “아직도 계속 뭘 해명하라고 하시는 분들 가끔 있는데 모르는데 뭘 해명하죠?” 라는 글과 함께 조세호의 유행어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내용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왔냐?”고 질문하자 조씨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한 대목이다. 이 문답은 황당한 질문에 답하는 ‘짤’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서유리는 게시물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온라인을 달군 이근 대위와의 불륜 의혹에 대해 우회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유포한 사람이 제일 큰 문제다. 상대할 가치도 못느끼겠지만, 이름과 명성을 더럽힌 부분에 대해 법적조치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급 어그로에 일희일비 하는 거 아니다” “무시가 정답이다” 등의 조언을 댓글로 달았다.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유리와 한 팬이 나눈 인스타그램 메시지 캡처가 올라왔다.

캡처 사진에는 한 팬이 서유리에게 “유튜브 영상에서 서유리 님이 이근 대위와 불륜 관계였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라고 적혀있다. 이어 팬은 해당 사진이 올라온 영상 링크를 서유리에게 보내며 “이 영상 38분 37초부터 ‘결혼한 이근 대위랑 만난 불륜?’ 여자 사진에 서유리 님 사진이 모자이크 돼서 올라왔던데요”라고 말했다.

이 사진은 유튜버 김용호씨가 자신의 채널에 올린 ‘[충격단독] 이근 대위 명백한 거짓말’ 영상에서 나온 것이다. 영상에서 김용호씨는 이근이 2018년 결혼했지만 부정한 행동을 저지르고 있었다며 여성들과 찍은 여러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중에는 이근과 서유리의 투샷도 섞여 있었다. 흑백·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서유리 팬들은 한눈에 서유리임을 알아본 것이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누리꾼에게 “저거 두니아 회식 사진이에요. 두니아 이후에 본적도 없는데요”라면서 “연락처도 없어요. 황당하네요”라고 답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서유리와 이근은 지난 2018년 MBC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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