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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더’ 시즌 막방서 김정민 아들 한달만에 1.2cm 성장 확인···손흥민 튼튼 성장 비결은?

EBS 제공.

본인보다 크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에게 생활 속 맞춤솔루션으로 아이 성장을 돕는 토크 프로그램, EBS 키즈 ‘한 뼘 더’가 23일 열번째 방송을 마쳤다.

‘한뼘 더’는 지난 3개월동안 총 10회 방송을 통해 네 가족 일상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상황에 맞는 생활솔루션을 제공하여, 폭풍성장에 필요한 부모가이드 역할을 해왔다. 이날 방송에서 한달간 솔루션을 마친 가수 김정민의 막내아들 담율이와 사춘기 소녀 서영이의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었다.

달콤한 간식을 산처럼 쌓아놓고 먹던 담율이는 식생활 개선과 함께 잠자리 독립을 한달 만에 이뤘다. 엄마 루미코는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는 것을 이번 솔루션을 통해서 깨달았다”고 밝히며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에 흐뭇해했다. 한달 간 개선 후 담율이의 성장결과는 놀라웠다. 키가 1.2cm 몸무게가 1.7kg 성장한 것이다.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고,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으로 할머니를 걱정시켰던 서영이는 솔루션을 통해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밥을 먹고, 1일 1 야외운동, 과일과 우유로 이루어진 건강한 간식 섭취, 스마트폰 시간을 하루 2시간 내로 스스로 제한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속 개선이 돋보였다. 성장전문가 이수경은 “초경 이후에 여성호르몬이 증가해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간식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며 서영이를 칭찬했다.

이번 방송으로 ‘한뼘더’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이 상황에 따라 알맞은 솔루션을 진행했고, 소아과 전문의 양아람은 “균형잡힌 식사, 올바른 수면습관, 규칙적인 운동, 세박자가 잘 이루어져야 올바른 성장이 가능하다”며 기본을 강조했다.

패널들은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의 일화를 나누었다. 건장한 운동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손흥민은 성장기에 하루 1000ml이상의 우유를 섭취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수경은 “아이들에게 적정한 우유 섭취량은 하루 2잔이다. 완전 식품인 우유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일상을 살피고 올바른 성장 발달 정보를 전한 10대 성장 프로그램 ‘한 뼘 더’는 10회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진행자 정성호는 “방송 시작할 때는 한달만에 아이들이 얼마나 변하겠냐 싶었는데, 해보니 부모가 변하면서 아이가 함께 변하는 것을 보았다. 그동안 많은 부모님들이 몰라서 못 바꿨다는 걸 깨달았다”며 솔루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성호와 소아과 전문의 양아람, 성장전문가 이수경은 ‘한뼘더’가 앞으로도 더 발전된 시즌으로 계속되길 희망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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