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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라플란드, 코로나19 뚫은 감동의 무대

살롱 드 라플란드가 코로나19를 뚫고 감동의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라플란드에서 열린 ‘살롱 드 라플란드’는 남성 성악가 8명이 가을밤을 낭만이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번 무대는 ‘2020 서울시 공연 업계 회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철저한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열렸다.

살롱 드 라플란드 출연진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창 밖에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고, 담쟁이는 붉은 옷을 갈아입고, 한벽원 정원의 수목들은 형형색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연못의 잉어가 첨벙첨벙 솟구치자 남성 성악가들의 합창이 울려퍼지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곡인 ‘우정의 노래’는 관객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다. 테너와 바리톤으로 구성된 오프닝 곡은 한순간에 관객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광빈 교수의 ‘장안사’, 김달진 교수의 ‘이별의 노래’가 이어졌다. 바라톤 최종우 교수의 ‘마중’은 관객들의 눈가를 촉촉히 젖게했다. 허림 시인의 아름다운 노랫말이 가슴 한 켠에 묻어둔 누군가를 떠올리게 했다.

강훈 교수는 ‘카루소’, 장신권 교수는 ‘가고파’, 김철호 교수는 ‘Because song’, 손정희 교수는 ‘Core`ngrato’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수영 호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전 출연진이 함께 한 ‘O sole mio’였다. 전 출연진이 합창을 시작하자 관객들이 따라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네이처샵 황은하 대표와 신일룡의 호두파이 신일룡 대표가 후원했다.

네이처샵의 대표 제품인 레몬머틀은 호주 청정 열대우림 속에서 자라는 레몬머틀을 차로 만들었다. 레몬머틀은 레몬보다 깊은 레몬향과 항균 효과가 있는 시트릴을 포함하고 있다.

신일룡의 호두파이는 영화배우 신일룡 대표가 장인정신으로 만든 제품이다. 재료선택부터 반죽까지 신일룡 대표가 직접 확인하고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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