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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수지 명품가방 논란 “구두엔 매직 칠하고 가방은…”

“구두엔 매직 칠하고 가방은…”

tvN ‘스타트업’

배우 배수지가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명품 가방을 들고 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었다.

25일 루리웹, 더쿠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두에 매직 칠하고 다니는 여주의 가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내용은 배수지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 에서 수지가 캐릭터에 맞지 않는 수백만원짜리 가방을 들고 나와 거슬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스타트업’방송에서 배수지는 프랜차이즈 카페 계약직 사원 서달미로 등장한다. 할머니 손에서 자라 닥치는대로 일을 하며 자랐으며, 까진 구두를 검정 매직으로 칠해 신고 다닐 만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캐릭터로 묘사됐다. 그런데 서달미는 우연히 참석하게 된 파티에서 무려 560만원짜리 D사 명품 가방을 들고 나타난다.

tvN ‘스타트업’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누리꾼들은 “아무리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라도 심하다” “몰입이 확 깨진다” “가방 사느라 신발은 못 산건가” “아무리 가난해도 명품백 하나 정도는 있다는 시대를 반영한건가?” “저 장면에서 D백에 말이 되냐” “너무 유명한 디자인이라 ‘명품 알못’들도 다 안다는 그 가방”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 장면 뿐이 아니다. 배수지가 드라마 속에서 들고 나오는 가방은 거의 명품이다. 1회와 2회에서 어깨에 메고 나온 브라운과 블랙 호보백 역시 각각 L사와 F사제품으로 알려졌다.

tvN ‘스타트업’
tvN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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