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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힘찬, 음주운전 시인…가요계 컴백 빨간불

힘찬 SNS

그룹 B.A.P 출신 힘찬이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힘찬은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팬 여러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면서 “어제 발생한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사건으로 대중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금일 이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힘찬은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절대 행하여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이에 다시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힘찬은 지난 26일 밤 11시 30분쯤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힘찬을 입건해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 6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오는 11월 18일 관련 공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재판 중에도 지난 25일 새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컴백을 강행해 누리꾼에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 가운데 힘찬은 음주운전으로 또다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극심한 이미지 타격을 받아 연예계 활동은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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