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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 발리 결승골’ 뮌헨, 모스크바 원정 2-1 승…조 선두 굳건

결승골을 터뜨린 조슈아 키미히가 두 팔을 벌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격파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RZD 아레나에서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차전을 2-1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를 선발로 내세워 모스크바 골문을 노렸다.

전반 13분 벤자민 파바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건넨 크로스를 레온 고레츠카가 헤더로 마무리해 뮌헨이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뮌헨에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갔으나 후반 25분 안톤 미란추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뮌헨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조슈아 키미히였다. 키미히는 후반 34분 하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그대로 찍어 올려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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