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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크라스노다르 원정서 4-0 화력 폭발…챔스 조 선두

첼시 데뷔골을 넣은 하킴 지예흐.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크라스노다르(러시아) 원정에서 4골을 몰아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무패를 달렸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3-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첼시는 1승1무(승점 4)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세비야, 스타드렌(이상 승점 1)을 따돌리고 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14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선제골 기회를 놓친 첼시는 전반 37분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해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첼시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1분 다시 한번 얻은 페널티킥에서 이번에는 티모 베르너가 키커로 나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3분 뒤에는 하킴 지예흐가 문전 앞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침착하게 왼발로 차넣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 45분에는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한 골을 추가했다. 타미 아브라함이 측면으로 빠져 크로스를 올렸고, 풀리식이 가까운 포스트를 노려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첼시는 내달 1일 번리와 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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